이재명 "윤석열 손바닥 '王'자? 답답해서 그랬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2일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손바닥 '왕(王)' 자 논란에 대해 "답답해서 그랬겠지만, 안 보이는 데다 새기시지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제가 그 '왕(王)'자를 보니까 갑자기 최순실 생각이 났다. 그래서 웃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26일, 9월 28일 생방송 TV토론 때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왕(王)'자를 적고 출연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욱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에 '왕(王)'자를 그려놓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
ⓒ 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2일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손바닥 '왕(王)' 자 논란에 대해 "답답해서 그랬겠지만, 안 보이는 데다 새기시지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동구 BPEX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참 말씀 드리기가 그렇다"고 웃으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제가 그 '왕(王)'자를 보니까 갑자기 최순실 생각이 났다. 그래서 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댓글 중에 참 재미있는 게 있었는데 '무당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 그게 무당층과 무슨 상관이 있지? 했는데 그게 '무당' 층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냥 웃어넘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26일, 9월 28일 생방송 TV토론 때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왕(王)'자를 적고 출연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윤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홍준표 후보가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하나"라고 힐난하고 나섰고,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최순실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거냐"고 했다
[관련 기사]
윤석열 손바닥 '王' 자에 홍준표 "무속인까지, 쯔쯔쯔"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베, 도적떼, 봉고파직... 이재명 '강경 발언'의 노림수
- '중국과 군사동맹 끊겠다'... 미국에 매달렸던 북한
- "기성정치에 도전한 노무현과 노회찬, 분명한 차이점은..."
- 제초기 '굴려유, 댕겨유' 개발자... "돈 쓰고 시간 쓰는 일만 해요"
- 입양 보낸 생모의 목소리가 커진 순간, 잊을 수 없다
- 동해안 7번 국도 '업힐' 지옥? 난 그것을 포기했다
- 협소주택을 닮은 캐스퍼,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다
- 동해가 보이는 메타세쿼이아숲... 백만 불짜리 '공짜' 풍경
- 이재명 "유동규 의혹, 정확히 밝혀지면 제 입장 밝힐 것"
- [경남] 공장·회사서 집단감염 계속... 사업체 2곳은 '임시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