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장제원 아들 노엘, 혐의서 음주운전은 빠졌다..유동규 "700억 약정설 사실무근" 등

백서원 2021. 10. 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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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를 일으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뉴시스

▲장제원 아들 노엘, 혐의서 음주운전은 빠졌다


행유예 기간 무면허 운전, 경찰관 폭행 등 잇따라 물의를 일으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무면허운전, 자동차 파손,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장용준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다. 장용준이 접촉 사고 직후 경찰을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으면서 음주 측정 자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 이상일 경우엔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게 오히려 더 가벼운 처벌을 받는다.


▲이재명, 검찰에 "괴물·나치·종양"이라더니 이제는 신뢰…김경수 악몽 탓?


검찰을 '나치 부역자' '괴물' '악성종양' 등에 빗대며 강한 불신을 표출하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 수사를 신뢰하며 야당 등의 특검 요구를 일축하고 있다.


그동안 검찰을 비판하며 내세운 대대적인 검찰개혁 의지가 결국은 정치적 셈법에 따른 것 아니었느냐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이 지사는 대장동 의혹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직전인 지난달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21년 윤석열 검찰에서 일군의 위험한 엘리트들의 모습을 다시 본다"며 "서초동의 위험한 엘리트들(검찰)은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듯 하다"고 지적했다.


▲문대통령, 올해 '국군의 날'도 장병들과 오찬…메뉴 어땠나


문재인 대통령이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맞은 1일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해병 1사단 인근 경북 포항시 영일만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 마라도함 장비격납고에서 개최된 기념 다과회가 종료된 후 해병 1사단 내 교육훈련단에서 장병 160여 명과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는 김정숙 여사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해병대가 주축이 돼서 합동상륙작전을 국민들께 보여드려 매우 자랑스럽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 출신으로 기념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상중 씨도 함께 식사했다.


▲곽상도, 의원직 사퇴 결심…이준석 "당에 누 되지 않는 판단에 사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있는 화천대유자산과리에서 퇴직한 아들이 50억원의 퇴직 성과금을 받은 것이 논란이 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곽 의원은 원내지도부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 아들의 50억 퇴직금이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곽 의원이, 탈당 이후에도 당 안팎의 비판이 계속되자 자진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의혹 키맨' 유동규 "700억 약정설 사실무근"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이 수익 가운데 700억원가량을 받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이날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그만두고 전 투자사업팀장 정모 변호사에게 동업회사 주식을 담보로 사업자금과 이혼 위자료를 빌리며 차용증을 쓰고 노후대비용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와전된 것으로 보이고, 700억 약정은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 오세훈 검찰 출석 "당당히 진술할 것"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 등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검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 “이렇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여드려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무너진 서울시정을 하루빨리 바로 잡아달라는 명령을 받고 시장에 당선됐는데 이런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측근 사업가 구속영장 청구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 전 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사업가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사업가 최씨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윤 전 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씨는 낚시터를 운영하는 인천 유력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6~2018년 인천 영종도 일대의 부동산 개발사업 과정에서 윤 전 서장의 정관계 로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코로나19 신규확진 2248명...88일째 네 자릿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2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60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86명)보다 238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3271명과 비교하면 1023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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