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이슈] '스우파' 로잘린 레슨비 먹튀 결국 사과 / 태양·민효린 부모 된다 / 방탄소년단 LA서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류지윤 2021. 10. 2. 13: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비 득남
검찰, 음주운전한 리지에게 징역 1년 구형
박중훈 화천대유 투자 의혹
'홈타운' 주진 작가= 성추행 논란 일으킨 조현훈 감독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트'

◆ '스우파' 로잘린, 레슨비 먹튀 의혹 인정 사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 로잘린이 1일 레슨비를 받고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먹튀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에 로잘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 대처에 대한 제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잘린이 지난해 4월 대입 수험생에게 290만원을 받고 안무 레슨을 해주기로 했으나, 바쁜 스케줄을 핑계로 여러 차례 일정을 미루다 결국 진행하지 않았고 레슨비도 제대로 환불하지 않았다는 폭로글이 게재됐습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 카카오엔터 “중국 콘텐츠 사전 검열, 사실 아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중국 콘텐츠 플랫폼에 진출하면서 웹툰작가 등에게 ‘반중 발언’ 사전 검열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최근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중국의 심기를 건드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라”는 취지의 자율 심의 가이드를 발송하고 숙지를 당부했습니다. 공유된 가이드에는 중국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모욕하거나 영웅 열사 비방 행위, 민감한 한중 문제에 대한 논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엔터는 “중국 현지 가이드를 통해 검열을 요청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도로 알려진 ‘가이드’ 부분은 중국 정부나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가이드가 아니다. 또 검열을 하거나 하고자 했던 의도를 가진 적도 결단코 없다. 해당 안내문은 최근 중국 내 전반적인 콘텐츠 시장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의도하지 않은 작은 표현이 큰 오해로 번져 작품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들을 봤고, 이에 따라 사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하는 정보 제공 차원에서 공유된 내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한양궁협회

◆ 7점 쏜 안산에게 “최악이다”…‘ KBSN, 결국 사과


KBSN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 도중 선수들에게 무례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표현과 관련해 국가대표 양궁선수단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앞서 KBSN스포츠의 이기호 캐스터는 지난 27일 미국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을 해설하던 중 안산 선수가 7점을 쏘자 "최악이다", "이게 뭐냐"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KBS Sports 양국 세선(세계선수권) 남자 캐스터, 선수들에게 사과하세요'라는 제목의 관련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OCN

◆ 조현훈 감독, 필명으로 OCN ‘홈타운’ 작가 복귀 논란


tvN 드라마 '홈타운'을 집필한 주진 작가가 과거 성추행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조현훈 감독으로 밝혀졌습니다. 조 감독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제가 맞으며,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제가 맞다"며 “저는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 저는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이고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 감독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첫 장편 영화 '꿈의 제인'으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당시 제보자는 조 감독이 2013년 인디포럼 폐막식 후 뒤풀이 자리에서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후 조 감독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홈타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작가 이름을 3회 방송부터 삭제할 예정이며, 작가에게 이같은 이슈가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나무엑터스

◆ 박중훈, 화천대유에 초기 투자 의혹


배우 박중훈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초기 투자금에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27일 한 매체는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초기 투자자금을 댄 엠에스비티에 박중훈이 자금을 빌려줬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화천대유의 2016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지난 2015년 킨앤파트너스와 엠에스비티에서 각각 291억원과 60억원을 빌렸으며, 이 돈은 화천대유 초기 운영비와 토지·사업 계약금 지급 등의 명목으로 쓰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엠에스비티가 소재지를 두고 있는 서울 역삼동 타워432빌딩의 소유주는 박중훈이 최대주주(지분율 100%)인 일상실업이라는 회사로, 일상실업은 엠에스비티에 2015~2016년 20억원, 2017년 54억원을 연 12%에 빌려줬습니다. 엠에스비티는 2017년 화천대유 대여금을 투자금(131억원)으로 전환해 화천대유 사업부지의 우선수익권을 얻었고, 2019년에는 일상실업의 엠에스비티 대여금이 266억원으로 늘어났다고도 전했습니다.


◆ 민효린·태양,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


28일 민효린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관계자는 "민효린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용히 출산을 원하고 있으며 예정일과 아이, 성별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민효린과 태양은 지난 2015년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 이후 2018년 2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LA서 포문 연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공식 SNS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미국 LA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공연은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됩니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 만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

◆ 아이콘 바비, 아빠 됐다


지난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바비가 최근 득남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비는 지난달 20일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비는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리고 또 9월에 아버지가 된다"고 알리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놀랐을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콘의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음주 운전' 리지, 징역 1년 구형


음주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 심리로 열린 리지의 위험운전치상·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건 첫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리지는 최후진술에서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생각해온 사람으로서 스스로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사건 후 매일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 꿈에서도 반성하며 자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지는 지난 5월 18일 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은 혐의입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