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0명·경북 56명 신규확진..경북 1차 백신접종 200만명 돌파

최재용 2021. 10. 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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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88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1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명 발생해 누적 1만566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해서 3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06명이 됐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56명 발생해 누적 843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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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 마련된 '학교 신속PCR검사 시범사업 운영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바이러스 추출 작업을 하고 있다.2021.09.28 사진공동취재단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88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1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명 발생해 누적 1만566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해서 3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06명이 됐다.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시설에서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가파르게 이어졌다.

또 중구 일반주점 8명과 서구 음식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34명, 14명이 됐다.

이밖에 동구 사업장 1명, 달성군 사업장 6명을 비롯해 확진자 접촉으로 15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2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88명으로 지역 내·외 13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51명 늘어 누적 1만4506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코로나 백신은 전날 4만324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118만2708명이다. 1차 접종자의 경우 전날 9772명이 신규 접종을 받아 총 176만5191명이 됐다. 대구 인구 대비 1차 접종률과 완료 접종률은 각각 73.5%, 49.3%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56명 발생해 누적 8439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구미 20명, 경산 9명, 포항 8명, 김천 5명, 경주·안동·칠곡 각 3명, 성주 2명, 영주·영천·예천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확진자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포항 유흥주점과, 대구 결혼식 관련 접촉자의 확산이 눈에 띈다.

해외유입은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인됐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84명(해외유입 제외)으로 주간 일일평균은 69.1명이다. 이는 전주(35.7명) 대비 33.4명 높은 수치다. 현재 340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전날 1차 4만2585명, 2차(접종완료) 1만1975명이 받았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는 1차 200만8833명(76.6%), 2차 141만7909명(54.1%)이 됐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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