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 급등..지열 채굴· 파월 "가상화폐 금지 없다"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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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값이 10% 껑충 뛰는 강세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가상화폐 규제 의사가 없다고 언급한 데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화산 지열을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한 것이 시세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한 엘살바도르는 지열 채굴에 나섰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아직 시험과 설치 단계이긴 하지만, 이것이 공식적으로 첫 화산 비트코인 채굴"이라며 비트코인 채굴 현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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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비트코인 값이 10% 껑충 뛰는 강세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가상화폐 규제 의사가 없다고 언급한 데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화산 지열을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한 것이 시세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비트코인은 1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10.8% 상승한 4만8109.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여 만에 최고치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도 10.8% 오른 3293.0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아침부터 시작된 상승세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4분기 첫날 거래인데다 파월 의장의 의회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저널은 가상화폐 규제를 강조한 중국 인민은행과 Fed의 입장이 상반된 데 주목했다. 나임 애슬럼 아바트레이트 분석가는 "중국 인민 은행과 비교할 때 Fed는 매우 긍정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한 엘살바도르는 지열 채굴에 나섰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아직 시험과 설치 단계이긴 하지만, 이것이 공식적으로 첫 화산 비트코인 채굴"이라며 비트코인 채굴 현황을 공개했다.
함께 올린 표에는 총 0.01083155 비트코인을 채굴한 것으로 돼 있다. 현재 가치로 514달러(약 61만원) 상당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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