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바닥에서 무언가 반짝"..4.38 캐럿 금빛 다이아몬드' 주운 美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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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남편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가 4.38캐럿 금빛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1일(현지시간) 미 방송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0.25캐럿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매일 한 두개씩 발견되는 것으로 유명한 아칸소주의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캘리포니아 출신의 브레드 버그 씨가 공원에 도착한 지 40분도 안 돼 다이아몬드를 주웠다.
주립공원 측 전문가의 감정 결과 이 보석은 금빛 광택을 내는 4.38캐럿의 다이아몬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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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미국에서 한 여성이 남편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가 4.38캐럿 금빛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1일(현지시간) 미 방송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0.25캐럿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매일 한 두개씩 발견되는 것으로 유명한 아칸소주의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캘리포니아 출신의 브레드 버그 씨가 공원에 도착한 지 40분도 안 돼 다이아몬드를 주웠다.
버그 씨는 "바닥에서 무엇인가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다이아몬드인지 몰랐다"라면서 "너무나 영롱하게 빛나는 보석을 주웠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주립공원 측 전문가의 감정 결과 이 보석은 금빛 광택을 내는 4.38캐럿의 다이아몬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는 "비가 오는 날이면 땅 속에 있던 다이아몬드가 얼굴을 내미는데 그 표면이 태양 빛에 반사돼 이번 사례처럼 운 좋게 발견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광산형태를 갖춘 공원이다. 지난 1906년 농부였던 존 허들스턴이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한 뒤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지난 1972년 아칸소주 정부는 이 땅을 매입해 공원으로 꾸몄으며 일반인들의 보석 캐기를 허용해 이번 사례와 같이 보석을 줍는 사람들이 종종 나타나고 있다.
보석이 나온다는 입소문에 이곳은 매년 1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됐다. 작년 9월에도 아칸소주 모멜에 거주하는 은행원 케빈 키나드 씨가 이곳에서 9.0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이 공원에서 발견된 8.52캐럿의 다이아몬드는 100만 달러(11억87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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