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 & 멋] 멸치 액젓부터 새우·오징어젓갈까지 맛은 기본, 짜지 않고 값도 저렴해 인기

2021. 10. 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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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승조식품

제2승조식품 최진우 사장이 각종 젓갈 상품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미향(味鄕)’인 광주에서도 젓갈류는 ‘승조’의 것을 많이 알아준다. ‘승조’는 1967년에 호남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에서 시작해 3대째 영업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북 지역을 대표하는 젓갈 업체이다. 광주시내에만도 4개 매장을 운영한다. 이들 매장에 물건을 대는 공장은 그 규모가 4000㎡가 넘는다.

육젓(위)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서부농산물도매시장 안 ‘제2승조식품’의 최진우(50) 사장은 “우리 젓갈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짜지 않고 가격이 저렴한 게 인기의 비결이다”고 말했다. 알이 큰 것으로 담근 고급 명란젓을 1㎏당 3만5000원에 판매한다.

백명란


제2승조식품은 추석 명절을 맞아 멸치 액젓 1L와 새우젓(오젓)·오징어젓·갈치쌈장젓을 각각 250g 포장한 4종 세트를 3만원(택배요금 포함)에 판매한다.

가격 5만원인 6종 세트는 액젓 1L와 새우젓(육젓)·어리굴젓·창란젓·오징어젓·낙지젓 각각 250g으로 구성했다. 본인이 원하는 젓갈만을 골라 구입할 수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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