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배우자 키스신? ♥정우 불편해해" (백반기행)[종합]

박예진 2021. 10. 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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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김유미가 남편 정우의 키스신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유미와 함께 보령을 방문했다.

허영만은 연기자 부부인 김유미에게 "내 아내가 다른 남자 배우하고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면 정말 이해하고 대수롭지 않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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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백반기행' 김유미가 남편 정우의 키스신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유미와 함께 보령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특별한 면을 맛보기 위해 웅천 전통시장에 위치한 작은 식당에 방문했다. 그 면은 고추와 면 이용한 라조면. 허영만은 음식이 매울까 걱정을 드러냈다. 식사를 기다리며 김유미는 평소 면을 너무 좋아해 기대가 된다며 "식객에도 부산 밀면집 (나온 곳) 남편 고향이 부산이어서 한 번씩 간다"라며 면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고향이 서울이라는 김유미는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강원도 양양 산골에서 자랐다. 뱀도 보면 발로 툭툭하고, 버스 차장도 보면서 '저 언니가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언니구나' 해서 어렸을 땐 버스 차장이 꿈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라조면이 등장하자 남다른 비주얼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유미는 "해물 맛이 면에 배어있어서 굉장히 얼큰해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허영만은 걱정하며 선뜻 먹지를 못했고 김유미의 '미식가가 아닌 것 같다. 매운맛까지 즐겨야 미식가다'라는 설득 끝에 겨우 식사를 시작했다.

허영만은 "생각보다 그렇게 안 맵다"라고 평가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뒤늦게 올라오는 매운맛에 힘들어했다. 급기야 그는 "난 내 입으로 미식가라고 한 적이 없다. 그거에 대해 변명하고 조율하고 그러는 데 시간이 너무 걸리니까 얘기 안 한 거다"라고 고백하기도.

허영만은 푸짐한 해산물에 "이게 반찬이다. 보물 창고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매운 맛에 힘들어하면서도 "진짜 맛있다. 별미를 오랜만에 먹는다"라며 기뻐했다.


주방 안에서 요리하는 소리에 허영만은 주방엔 누가 있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아들이다. 아들이 제 밑에서 몇 년 동안 있다가 전수받아서 다 아들이 한 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조기가 등장했고 이 또한 매울까 걱정하던 허영만은 음식을 먹자마자 맛있다고 평가했다. 김유미 역시 "튀김 옷이 바삭하고 안에는 살이 촉촉해서 맛있다. 닭 냄새가 전혀 안 난다"라고 말했다.

라조면에 이어 키조개를 요리하는 식당에 방문했고 허영만은 생 관자를 시식했다. 맛을 보자마자 허영만은 엄지를 치켜들며 깜짝 놀랐다.

허영만은 연기자 부부인 김유미에게 "내 아내가 다른 남자 배우하고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면 정말 이해하고 대수롭지 않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미는 "저는 그런 거 별로 없다"라며 "남편은 제 느낌에 좀 불편해하는 것 같다. 저는 오히려 키스신 있냐고 물어보고 '연기를 확실히 하고 와라'라고 한다"라고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키조개 두루치기가 등장하자 김유미는 음식의 비주얼에 놀라워했고 음식을 먹자마자 부드러운 주꾸미 식감에 또 한 번 놀라기도.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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