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총파업 종료..정년 만 61세로 연장

김수민 2021. 10. 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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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대전 시내버스 노조와 대전운송사업조합이 주요 쟁점에 합의하면서 파업이 종료됐다.

1일 첫차부터 대전 시내버스의 정상 운행이 시작되자 시민들은 안도감을 드러냈다.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 지원금을 1인당 20만원 1차례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노사가 원만히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는 교통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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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근무자 유급휴일수당 8일 지급도 합의
김광철(오른쪽) 대전 시내버스조합 이사장과 유인봉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위원장이 30일 오후 노조 사무실에서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제공

14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대전 시내버스 노조와 대전운송사업조합이 주요 쟁점에 합의하면서 파업이 종료됐다. 1일 첫차부터 대전 시내버스의 정상 운행이 시작되자 시민들은 안도감을 드러냈다.


휴대전화나 정류장의 도착 알림판을 보며 자신이 타야 하는 버스를 찾는 등 시민들의 출근길은 파업 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였다.


대전시에 따르면 양측은 30일 오후 3시부터 노조 회의실에서 교섭을 재개했다.


합의에 따라 양측은 유급휴일에 근무하지 않는 조합원에게도 기존 4일만 인정하던 수당을 4일 더 추가해 연간 8일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만 60세인 정년도 만 61세로 1년 연장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 지원금을 1인당 20만원 1차례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노사가 원만히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는 교통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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