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내 집 마련 필수지만..부모 도움 없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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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10명 중 7명이 '내 집 마련'을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절반 이상이 '부모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서울연구원이 발행한 서울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6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청년의 73.9%가 '내 집 마련은 꼭 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53.0%는 '부모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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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10명 중 7명이 '내 집 마련'을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절반 이상이 '부모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서울연구원이 발행한 서울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6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청년의 73.9%가 '내 집 마련은 꼭 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53.0%는 '부모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통계청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청년 3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원은 이 중 서울 청년과 관련한 부분을 분석해 인포그래픽스로 제작했다.
내 집 마련이 필요한 이유로는 '자산증식과 보전'(30.3%), '임대료 상승 부담'(28.0%)을 많이 꼽았다.
서울 청년 중 집을 소유한 비율은 4.5%로 전국 평균(7.8%)보다 낮았고, 내 집 마련을 포기했다는 응답 비율은 15.4%로 전국 평균(10.9%)보다 높았다.
주거와 월세비용 마련 방법으로는 '부모가 대부분 또는 전부 마련'이라는 응답이 44.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본인이 대부분 마련하고 부모가 일부 도움' 29.5%, '전부 본인이 마련' 26.1%의 순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청년의 2.9%는 '은둔형 고립 청년'으로 나타났다. 이 중 32.0%는 은둔 기간이 3년 이상이었다. 은둔 계기로는 취업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서울 청년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의 요건 1위는 '자아성취와 목표의식'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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