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근원 인플레 30년만에 최고..개인지출 증가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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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인플레 상승에도 개인들의 지출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식품과 유류를 제외한 근원 PCE 상승률은 3.6%에 달했다.
근원 PCE 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CNBC 방송은 근원 PCE 상승률이 1991년 5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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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인플레 상승에도 개인들의 지출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PCE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상승했다. 이는 전월 4.2%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PCE 상승률은 지난 3월 2.3%에서 5개월 만에 2%포인트나 상승했다.
식품과 유류를 제외한 근원 PCE 상승률은 3.6%에 달했다. 근원 PCE 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CNBC 방송은 근원 PCE 상승률이 1991년 5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근원 PCE는 전월보다는 0.3% 상승해 시장 예상 0.2%를 웃돌았다.
개인 지출은 0.8% 증가하여 예상치 0.7%를 약간 웃돌았다. 개인 지출은 7월에 0.1% 감소한 후 8월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인플레 지속에도 불구하고 개인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 기간에 주축을 늘린 데다 임금 상승효과로 당분간 소비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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