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25대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무력 시위

정동훈 2021. 10. 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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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 건국 기념일(국경절)인 1일 군용기 25대를 동원해 대규모 무력 시위를 벌였다.

중국은 지난해 자국 건국 기념일과 대만 건국 기념일(10월 10일)에도 각각 윈(Y) 대잠초계기 1대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킨 바 있다.

중국은 최근 지속해서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군용기를 보내고 있다.

가장 많은 수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것은 6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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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젠-16D'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국이 자국 건국 기념일(국경절)인 1일 군용기 25대를 동원해 대규모 무력 시위를 벌였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군은 이날 젠-16 전투기 18대, 쑤-30 전투기 4대, 훙-6 폭격기 2대, 대잠 항공기 1대를 동원해 대만이 실효 지배 중인 남중국해 프라타스 군도(둥사군도) 인근을 비행했다고 전했다.

대만도 군용기를 대응 출격시키는 한편 방공미사일 망을 가동해 중국군 움직임을 추적 감시했다. 중국은 지난해 자국 건국 기념일과 대만 건국 기념일(10월 10일)에도 각각 윈(Y) 대잠초계기 1대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킨 바 있다.

중국은 최근 지속해서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군용기를 보내고 있다. 대만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던 지난달 23일에는 군용기 24대를 투입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수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것은 6월 15일이다. 당시 총 28대의 군용기가 동원됐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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