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4타 차 선두 도약 "상금 1위가 보여"..최경주 "컷 오프 위기"

김현준 2021. 10. 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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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챔프' 이준석(호주)이 2승 기회를 잡았다.

1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장(파72ㆍ723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둘째날 8언더파 폭풍 샷을 앞세워 무려 4타 차 선두(13언더파 131타)를 달리고 있다.

'넘버 1' 김주형(19ㆍCJ대한통운ㆍ6억3494만원)이 PGA 콘페리(2부)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출전 차 미국에 건너가 우승상금 2억원으로 단숨에 역전할 수 있는 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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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둘째날 8언더파 폭풍 샷, 김민휘 2위 추격전, '낚시꾼 스윙' 최호성 공동 3위
이준석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둘째날 16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K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오픈 챔프’ 이준석(호주)이 2승 기회를 잡았다.

1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장(파72ㆍ723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둘째날 8언더파 폭풍 샷을 앞세워 무려 4타 차 선두(13언더파 131타)를 달리고 있다.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일물로 순연된 가운데 김민휘(29) 2위(9언더파 135타), 전날 선두 김영수(32)와 문경준(39ㆍNH농협은행), ‘낚시꾼 스윙’ 최호성(48), 주흥철(40) 등이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이준석은 지난 6월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을 제패한 선수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후 6개 대회에서 4차례나 ‘컷 오프’를 당했다는 게 의외다. "클럽 세팅을 바꾸는 등 더 잘치려고 욕심부리다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다행히 첫날 5언더파, 이날은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퍼펙트플레이가 나왔다.

이준석이 현재 상금 3위(4억7100만원)라는 게 흥미롭다. ‘넘버 1’ 김주형(19ㆍCJ대한통운ㆍ6억3494만원)이 PGA 콘페리(2부)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출전 차 미국에 건너가 우승상금 2억원으로 단숨에 역전할 수 있는 호기다. 김민휘가 경계대상이다. 2018년 6월 먼싱웨어매치 이후 3년 4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노리고 있다. 최경주(51ㆍSK텔레콤)는 공동 68위(이븐파), 잔여 2개 홀에서 1타를 더줄여야 3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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