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최고령 20도루 달성

김효경 2021. 10.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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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홈런에는 2개 남겨둬
추신수가 여전히 빠른 발을 뽐내고 있다. 김민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역대 최고령 시즌 20도루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NC 선발 웨스 파슨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낸 뒤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올 시즌 20번째 도루. 이로써 추신수는 한 시즌 최고령(만 39세 2개월 17일) 20도루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양준혁이 세운 만 38세 4개월 9일이다.

추신수는 최고령 '20(홈런)-20(도루)'에도 도전한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홈런 18개를 쳤다. 이 부문 최고 기록도 양준혁이 보유하고 있다. 양준혁은 2007년 만 38세의 나이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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