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내일 국회서 기자회견..의원직 사퇴 표명하나

김흥순 2021. 10. 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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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주말 회견을 예고한 상황이 이례적이어서 의원직 자진사퇴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곽 의원은 아들 병채 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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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주말 회견을 예고한 상황이 이례적이어서 의원직 자진사퇴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곽 의원은 아들 병채 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국회 차원에서 곽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 51명이 곽 의원 징계안을 제출한 데 이어 국회 윤리특위 제소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곽 의원이 회견 일정을 잡으면서 더이상 의원직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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