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초에 1캔씩 팔렸다..출시되자마자 70만캔 완판된 이 맥주
오뚜기의 대표적인 인기품목인 ‘진라면’을 연상케 하는 ‘진라거’ 70만캔이 출시 2주 만에 ‘완판’됐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오뚜기와 협업한 진라거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공식 출시된 이후 2초에 1캔씩 팔려나간 셈이다.
인기를 끈 진라거는 독일산 스페셜 몰트를 사용해 진한 몰트의 맛과 향을 살린 라거 스타일의 맥주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착향료와 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순수하고 진한 맥주의 맛과 향을 냈다. 독일산 스페셜 몰트에서 나는 캐러멜, 빵과 같은 고소한 맛과 향이 나면서도 라거 특유의 라이트한 바디감으로 음용성이 좋다. 독일산 노블 홉의 은은한 꽃과 허브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측은 ‘맛의 진정성’에 초점을 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라거 출시에 앞서 지난 3년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형 맥주 개발에 주력해 온 어머에징브루잉컴퍼니와 오뚜기는 진라거 출시 당시 이번 협업이 재미나 이슈 메이킹 보다는 맥주의 본질이라는 ‘맛의 기본’에 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관계자는 “진라거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제맥주 중 하나인 ‘새뮤얼 애덤스(Samuel Adams)’와 같이 몰트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라거”라고 설명했다.
진라거는 CU, GS25, 7-ELEVEN, 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 GS수퍼마켓, 롯데슈퍼 등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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