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패 척결", 洪 "깨끗한 정부".. 대장동 겨눈 野 대선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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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들이 차기 정부에 대한 약속으로 '청렴'을 내세우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일 MBN 주관으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점'을 묻자 "고용 창출과 부패 척결"이라며 "뻔한 얘기지만 확실히 남다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부패를 확실히 뿌리 뽑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대장동 게이트는 빙산의 일각이다. 부패방지 시스템을 확실히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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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야권 대선주자들이 차기 정부에 대한 약속으로 ‘청렴’을 내세우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일 MBN 주관으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점’을 묻자 “고용 창출과 부패 척결”이라며 “뻔한 얘기지만 확실히 남다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부패를 확실히 뿌리 뽑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대장동 게이트는 빙산의 일각이다. 부패방지 시스템을 확실히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후보도 ‘깨끗한 정부’를 내세웠다. 홍 후보는 “대장동 비리에서 봤듯이 여야가 다 관여돼 있다”며 “우리 사회를 공정 세탁기로 돌려서 불공정과 부패를 씻어낼 것이다.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원희룡 후보는 “부모 찬스가 아닌 국가찬스 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곽상도 의원 등 온갖 권력자들이 권력과 부를 자식에게 세습하고 있다. 부모에게 물려받지 못하는 서민과 청년이 희망을 잃고 꿈을 포기하고 있다. 불공정을 원희룡이 다 쓸어버리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승민 후보는 ‘집 문제 밥 문제 걱정하지 않는 나라’, 황교안 후보는 ‘꿈꿀 수 있는 희망의 나라’, 하태경 후보는 ‘세종시로 수도 이전’ 등을 약속했다. 안상수 후보는 ‘200만 첨단 청년 일자리, 30평 1억5000만원 아파트 10만호 건설’을 공약했다.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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