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확정 .. 158개 사업, 약 158억원 투입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2021. 10. 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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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로 약 158억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3~5월 도민들이 직접 제안한 예산사업에 대해 9월까지 심사를 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최종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진행했다.

도민주도형인 도정참여형, 도시군연계형, 청년참여형 사업은 사업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심의 후 온라인 도민투표로 5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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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남도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로 약 158억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3~5월 도민들이 직접 제안한 예산사업에 대해 9월까지 심사를 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최종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는 총 157억8670만원으로 확정됐다.

상세 편성 내용은 도정참여형 44억2848만원, 도시군연계형 57억7800만원, 청년참여형 9억6542만원, 주민자치형 46억1480만원이다.

도민주도형인 도정참여형, 도시군연계형, 청년참여형 사업은 사업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심의 후 온라인 도민투표로 5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주민자치형 사업은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지역회의를 통해 발굴된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103개 사업이 확정됐다.

올해는 주민자치형 공모사업 선정 규모를 대폭 확대(10억원→46억원)해 주민자치회 전환 촉진과 역량 강화 및 예산안 결정권을 주민에게 부여함으로써 주민들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도록 했다.

선정된 사업은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의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예산으로 반영 후 추진된다.

하병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참여예산에 도민들께서 보여주신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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