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있길래"..강남서 샤넬백 훔쳐 달아난 80대

원태경 2021. 10. 1.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에서 20대 여성의 샤넬백을 들고 달아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80대 할머니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한 길거리에서 전화 통화를 하며 내려놓은 피해자 B씨의 샤넬 가방을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바닥에 방치된 가방이라고 생각해 들고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와 무관한 사진. 샤넬 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서울 강남구에서 20대 여성의 샤넬백을 들고 달아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80대 할머니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한 길거리에서 전화 통화를 하며 내려놓은 피해자 B씨의 샤넬 가방을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가방 안엔 명품 지갑과 아이폰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바닥에 방치된 가방이라고 생각해 들고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와 피해 금액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태경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