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빈곤가구 청소년, 정책 대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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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연구소의 '달그락 실천연구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열리는 제21회 시민청소년포럼인 '달달포럼'이 "코로나19 이후 빈곤가구 청소년문제와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빈곤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그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김경휘 교수와 군산나운종합복지관 김혜경 부장, 모자가족 복지시설인 신광모자원의 양경이 사무국장이 실계와 현장의 상황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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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기자]
청소년자치연구소의 '달그락 실천연구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열리는 제21회 시민청소년포럼인 '달달포럼'이 "코로나19 이후 빈곤가구 청소년문제와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 열렸다.
▲ 달달포럼에서 발표 중인 김경휘 교수 김경휘 교수 청소년 가구 빈곤에 대한 통계자료를 중심으로 설명 |
ⓒ 청소년자치연구소 |
▲ 김혜경 부장 달달포럼에서 김혜경 부장은 사회복지관에 실무자로서 아동청소년의 빈곤문제를 발표 |
ⓒ 청소년자치연구소 |
김혜경 부장은 사회복지관에서 아동, 청소년 담당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사례와 의견을 취합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빈곤 청소년들은 비대면 수업 시스템에 대한 준비 부족 및 학습격차가 커졌고, 급식 공백에 따른 영향 결핍 및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로 인한 영향 불균형이 되는 등 어려움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 양경이 국장 모자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빈곤 청소년의 삶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양경이 국장 |
ⓒ 청소년자치연구소 |
▲ 전체 토론 코로나19 이후 빈곤청소년에 대한 대안에 대한 토론 중인 양경이 국장(좌), 김경휘 교수(우) |
ⓒ 청소년자치연구소 |
종합 토론에서 참여자들은 "부모가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낮아져서 나타나는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지원하는 정책은 일시적이거나 소액 지원에 그치고 않아야 하고, 빈곤가구의 근로소득 발생 시 수급 탈락 및 삭감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며, 다양한 기관 간의 적극적 연계를 통한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반드시 지역 차원에서도 빈곤 청소년의 종합적인 데이터가 축적되어 정책적 대안이 지속적으로 마련·실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천연구위원회 박은아 위원장(원광대 교수)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빈곤과 차별 문제는 부모의 경제적 문제와 건강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를 이기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역시 부모의 경제 문제와 건강"이라면서 "앞으로 이번 연구와 달달포럼 결과를 취합해 향후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달달포럼은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매달 진행하는 시민청소년포럼으로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환경에 집중해 매달 다양한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청소년의 삶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10월에 연구 결과를 최종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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