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비 먹튀' 로잘린 "철없고 경솔한 언행, 진심으로 사과" [전문]

조혜진 2021. 10.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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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로잘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사과 글을 남겼다.

먼저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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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댄서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로잘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사과 글을 남겼다.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점과 미숙했던 상황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하며, 해당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사과 후 전액 환불했다고 알렸다.

협찬 논란에 대해서는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로잘린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다. 앞서 로잘린에게 입시 레슨을 부탁했지만 레슨도 받지 못하고 레슨비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A씨의 폭로글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어 협찬 의상 '먹튀' 의혹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 논란이 가중된 바 있다. 이후 A씨는 1일 자신이 작성했던 폭로글 댓글을 통해 로잘린에게 사과를 받고 레슨비 290만원을 환불받았다고 밝혔다.

이하 로잘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로잘린입니다.

먼저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점과 미숙했던 상황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후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환불을 해드렸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협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 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되어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진=로잘린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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