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후보자 10여명 대통령에 추천

배경환 2021. 10.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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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임 검사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1일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8명을 충원하기 위한 제5차 인사위를 개최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인사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지난 4월 첫 검사 채용에서 정원(23명, 처·차장 제외)의 절반 수준인 13명을 뽑았던 공수처는 나머지 10명(부장검사 2명·평검사 8명)을 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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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임 검사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1일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8명을 충원하기 위한 제5차 인사위를 개최했다. 공수처는 "인사 규칙에 따라 임용 예정 인원의 2배수인 20명 이내를 추천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추천 인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10명 초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인사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인사위는 임용 예정 인원의 2배수 이내를 추천할 수 있다.

지난 4월 첫 검사 채용에서 정원(23명, 처·차장 제외)의 절반 수준인 13명을 뽑았던 공수처는 나머지 10명(부장검사 2명·평검사 8명)을 채울 방침이다. 지난달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부장검사 3명과 평검사 24명까지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중 임용 예정 인원의 2배수 이내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이 가능하다. 최종 임용은 이달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인사위 모두 발언에서 "실체적 진실 발견과 사건관계인의 인권보장 관점에서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검사 정원을 채워 수사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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