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달 총 22만3593대 판매..전년比 14.1%↓

이기민 2021. 10.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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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에서 3만5801대, 해외에서 18만779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22만35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와 해외 판매가 각각 30.1%, 10.1% 감소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4386대)로 2개월 연속 기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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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난 여파.."생산 일정 조정해 공급 지연 영향 최소화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기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에서 3만5801대, 해외에서 18만779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22만35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와 해외 판매가 각각 30.1%, 10.1% 감소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51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3918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9329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4386대)로 2개월 연속 기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레저용차량(RV) 차량 중 쏘렌토는 3820대, 카니발은 3437대, EV6 2654대 등 총 1만9219대가 팔렸다.

승용 모델은 K8 3188대, 레이 3030대, K3 2130대 등 총 1만 2,96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46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3613대 판매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2만4131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1288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932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달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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