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집에서 즐기는 '섬 맨드라미 랜선 축제' 개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10.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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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작은 섬 병풍도에서 열리는 '섬 맨드라미 랜선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섬 맨드라미 축제는 증도면에 속한 작은 섬 병풍도에서 주민들이 3년간 황무지 야산을 개간해 기적을 만든 축제로 11㏊에 달하는 대규모 맨드라미 꽃동산에서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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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라이브커머스·빨강 드레스코드 인증 등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작은 섬 병풍도에서 열리는 ‘섬 맨드라미 랜선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작은 섬 병풍도에서 열리는 ‘섬 맨드라미 랜선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섬 맨드라미 축제는 증도면에 속한 작은 섬 병풍도에서 주민들이 3년간 황무지 야산을 개간해 기적을 만든 축제로 11㏊에 달하는 대규모 맨드라미 꽃동산에서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돼 올해는 랜선 축제로 축소 개최되는 만큼 섬을 들어가는 문턱부터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축제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고, 주 무대는 맨드라미공원 야외공연장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된다.

프로그램은 신안특산물인 김과 왕새우로 꾸민 라이브커머스, 맨드라미 가요제, 빨강 드레스코드 인증하기, AI 랜선키친, 신안군 유튜버 신철우의 신안 기행 및 축제 음식을 즐기는 푸드파이터의 맛난 신안 여행, 맨드라미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맨드라미 톡Talk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병풍도 관리사무소장과 함께 하는 병풍도 맨드라미 꽃길 라이딩, 사진찍기 이벤트, 신안 섬 음식 이야기를 담은 섬 음식 백서, 섬 맨드라미 축제 공유 이벤트 등 누구나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에 라이브커머스를 2회 운영해 김, 왕새우 등 신안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요리연구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요리법 안내 및 판매를 진행한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바뀌었지만, 온라인 매체를 폭넓게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면서 “형형색색 화려한 맨드라미를 보며 코로나블루 이겨내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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