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조력자 맞아?..'검은태양' 김종태, 의심 유발자 등극

김현정 2021. 10. 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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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김종태가 '의심 유발자'가 됐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김종태는 지혁(남궁민 분)의 상사이자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를 연기하고 있다.

국정원 내부 암투 속에서도 지혁을 유일하게 챙기는 상사 필호(김종태)가 조력자가 맞는지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종태는 국정원 국장이라는 캐릭터의 직업 특성에 따라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냉철한 표정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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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김종태가 ‘의심 유발자’가 됐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김종태는 지혁(남궁민 분)의 상사이자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를 연기하고 있다. 선인지 악인지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혁은 1년 전 동료들을 살해하고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배신자를 찾고 있다. 국정원 내부 암투 속에서도 지혁을 유일하게 챙기는 상사 필호(김종태)가 조력자가 맞는지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필호는 지혁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보관하고 있던 지혁의 총을 건넸다. 혼자 행동하려는 그를 달래면서도 “밖에서만 답을 찾으려고 하지마. 어쩌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가까운 데서 찾을 수 있으니까”라고 말해, 마치 무엇을 알고 있는 듯 행동하는 수상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


필호는 1년 전 선양 사건과 관련해 도차장(장영남)이 자신에게조차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다며 지혁에게 알려줬다. 그러면서도 국정원을 해킹한 상균(안지호)이 가지고 있는 선양 사건 파일을 중립적인 곳에서 회수하자며 자신에게 가져올 것을 부탁하는 등 의심스럽게 행동했다.

김종태는 국정원 국장이라는 캐릭터의 직업 특성에 따라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냉철한 표정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지혁의 앞에서만큼은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따스한 눈빛과 건조한 톤으로 담담하게 드러내는 상반된 모습으로 혼란을 야기한다.

등장인물 모두가 수상한 상황에서 필호가 드러내놓고 지혁을 챙기는 모습이 의심을 유발한다. 캐릭터의 관계성에 김종태와 남궁민의 연기 합이 어우러지며 몰입을 높였다.

‘검은 태양’은 오늘 1일 방송되는 5회부터 기존 오후 10시보다 10분 더 빠른 9시 5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무삭제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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