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우즈베키스탄 독립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2021. 10. 1. 16: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덕여자대학교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소장 오은경)는 2021년 8월 27일(금) 오후 2시에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공동으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우즈베키스탄 비지니스 협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독립 30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2021년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 30주년임과 동시에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29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개최된 본 행사에서는 양국의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양국 간 외교 수립 이후 처음으로 시도된 학술 행사로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진행되었던 본 행사는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본 학술대회에서 전대완 前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양국 간의 긴밀한 사회 문화, 경제협력 및 인적 교류를 위하여 “사회연합체” 조직구성의 필요성을, 대한무역공사의 박지원 박사는 대우즈베키스탄 수출 품목의 다양성을 제기하였다.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장인 오은경 교수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의 인도적 문화적 교류- 경제, 사회에 대한 문제들이 실질적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 대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제도 보완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하였다. 특히,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운명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공외교 차원에서 우즈베키스탄 문화원 설치, 국내 대학 북방경제협력 주요 대상국 우즈베키스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우즈벡어 강좌 설치, 고려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방안 모색 등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음을 지적하였으며, 이를 통해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파트너 십을 발휘하며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는 2016년도 연구소 설립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여러 투르크 국가들에 대한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별히 2021년에는 우즈베키스탄 독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컨퍼런스를 개최하였고 이와 더불어, 지난 6월말에는 우즈베키스탄 및 투르크 국가 문학의 아버지인 알리셰르 나보이의 탄생 580주년을 기념하는 〈알리셰르 나보이 특별호〉를 발간하였다. 9월에는 알리셰르 나보이에 대한 특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