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이강원 영입.. 삼성화재에 지명권 내줘
김효경 2021. 10. 1. 15:48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와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블로커 이강원(31)을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 이강원과 2022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강원은 경북사대부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2-13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지명됐다.
이강원은 트레이드로 2018년 11월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포지션을 아포짓에서 미들블로커로 바꿨다. 우리카드는 이강원을 다시 아포짓으로 바꿀 계획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다음 시즌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해 미래를 준비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과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조건이 맞아 떨어진 만족스러운 트레이드다. 2주 앞으로 다가온 V리그 개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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