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투자가 1.5조로" 롯데홈쇼핑, 대만 모모홈쇼핑 지분 일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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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2004년 투자한 대만 홈쇼핑 업체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3000억원 현금을 챙겼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전날 대만 모모홈쇼핑 지분 2.1%(약 380만주)를 매각해 2952억원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롯데홈쇼핑은 2004년 모모홈쇼핑 대주주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모모홈쇼핑 출범을 앞두고 초기 투자자를 모집할 당시 17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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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홈쇼핑이 2004년 투자한 대만 홈쇼핑 업체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3000억원 현금을 챙겼다. 최근 대만 증시 호황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당시 17억원을 들여 확보한 지분 가치가 최근 1조5000억원에 달하자 일부 지분에 대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전날 대만 모모홈쇼핑 지분 2.1%(약 380만주)를 매각해 2952억원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후 남은 지분은 7.92%(1441만8200주)다. 남은 지분에 대한 평가이익은 1조1200억원 수준이다.
롯데홈쇼핑은 2004년 모모홈쇼핑 대주주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모모홈쇼핑 출범을 앞두고 초기 투자자를 모집할 당시 17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사들였다. 모모홈쇼핑은 2008년 이후 대만 TV홈쇼핑 업계 1위로 성장했다. 2016년에는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2019년 200~300대만달러였던 주가는 최근 2000대만달러까지 뛰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지분 2.1%를 주당 1823대만달러에 처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만에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모모홈쇼핑은 매출액 672억대만달러(약 2조8600억원), 세전 영업이익 30억대만달러(약 1278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7%. 30.3% 증가한 수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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