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다승왕' 이 안에 투수 골글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려 5명의 투수들이 공동 선두를 이루고 있는 KBO리그 다승왕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빠져들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약 한 달 정도 남겨둔 가운데 리그 다승 선두는 13승을 거두고 있는 원태인 뷰캐넌, 백정현(이상 삼성), 키움 요키시, NC 루친스키 등 5명이다.
특히 삼성의 경우 무려 3명의 투수들이 다승 선두를 달리면서 공동 다승왕 배출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작 올 시즌 최고의 투수는 두산의 외국인 미란다
무려 5명의 투수들이 공동 선두를 이루고 있는 KBO리그 다승왕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빠져들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약 한 달 정도 남겨둔 가운데 리그 다승 선두는 13승을 거두고 있는 원태인 뷰캐넌, 백정현(이상 삼성), 키움 요키시, NC 루친스키 등 5명이다.
이들은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소속팀에서 실질적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경우 무려 3명의 투수들이 다승 선두를 달리면서 공동 다승왕 배출에도 도전하고 있다.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들이 다승왕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등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잔여 경기를 살펴봤을 때 삼성과 키움이 각각 123경기, 122경기를 치렀고 NC가 117경기를 소화했다. 따라서 NC 루친스키의 경우 경쟁자들에 비해 1경기를 더 나설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하다.
앞으로 좋은 성적을 더 거두게 될 이들은 올 시즌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에 근접해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다승왕이 아닌 골든글러브를 논했을 때 가장 유력한 투수는 다승 경쟁에서 한 발 뒤처진 두산 미란다라 할 수 있다.
올해가 KBO리그 첫 해인 미란다는 23경기에 나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란다는 탈삼진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올 시즌 최고의 투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다승 부문에서도 선두권과 고작 1승 뒤져있어 언제든 추격이 가능하다.
공교롭게도 미란다는 1일 LG전 선발 투수로 예고되고 있다. LG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추가한다면 곧바로 다승왕 레이스에 다시 뛰어들 수 있고, 외국인 투수 첫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위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 황제' 펠레, 대장 종양 제거 수술 후 퇴원
- ‘명예회복 절실’ 류현진 시즌 최종전 등판
- 레알전 설레는 우레이 결장…박항서호 출국 "중국전 집중"
- 케인 기 살린 손흥민…이것이 월드클래스 스피드
- ‘유니폼 선물’ 손흥민, BTS 지민 영상에 훈훈한 화답
- '尹 압박 카드'로 개헌 불 지피는 192석 야당…실현 가능성 글쎄
- 민주당 "검찰 인사에 김건희 공개활동 재개, 기가 막힌 타이밍"
- 北 탄도미사일 도발…국민의힘 "김정은 무력 앞에 무릎 꿇지 않겠다"
- ‘모두’를 위한 책방…용인 주민들의 사랑방 ‘우주소년’ [공간을 기억하다]
- 회장님도 감탄! ‘마황’ 롯데 황성빈 4출루 “자신감 하나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