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자 44명↑ ..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일부 완화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2021. 10.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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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양산시 14명, 김해시 8명, 밀양시 7명, 창원시 6명, 창녕군 4명, 거창군 2명, 통영·거제·함안 각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6명,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14명, 조사 중 4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4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1명, 해외 입국자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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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남도는 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양산시 14명, 김해시 8명, 밀양시 7명, 창원시 6명, 창녕군 4명, 거창군 2명, 통영·거제·함안 각 1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6명,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14명, 조사 중 4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4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1명, 해외 입국자 2명이다.

우선 양산시 14명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던 환자로, 격리 중 3일마다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08명으로 늘었다.

김해 확진자 3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은 김해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1명은 해당 음식점 이용자, 나머지 3명은 확진자 접촉자다. 모두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써 해당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00명으로 늘었다.

밀양시 확진자 7명 중 6명은 밀양 소재 회사 종사자로, 전날 종사자 중 1명이 증상 발현해 밀접 접촉자 10명을 검사한 결과 6명이 확진됐다.

밀양시 방역당국은 해당 회사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종사자 14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527명(입원 698명, 퇴원 1만795명, 사망 34명)으로 늘었다.

도는 정부 결정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10월 4일~17일) 연장하기로 했다. 거리두기는 일부 업종에 대한 방역 수칙 완화가 이뤄진다.

결혼식장의 경우 기존 거리두기 3~4단계에서는 식장에 49명,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최대 99명까지 허용했으나, 완화된 조치로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만으로 50명을 추가한 총 99명까지 식사할 수 있고, 식사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는 최대 199명(기존 99명 + 접종 완료자 100명)까지 허용된다.

돌잔치는 기존에는 3단계에서 16명까지 가능했으나, 완화된 조치로 백신 완료자 33명만 추가한 총 49명까지 가능해졌다.

실외스포츠영업시설은 4단계에서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범위 내에서만 사용 가능해 경기 진행이 불가능한 스포츠가 많았으나, 완화 조치로 접종 완료자만 인원으로 추가하면 기존 3단계와 같이 경기 구성 최소인원의 1.5배까지 허용된다.

예방접종 인센티브 지원에 따라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가정 등에서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8인까지 모임은 유지된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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