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가상화폐 금지 안한다는 파월 발언에도..5300만원대에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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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30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가상화폐를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의견을 밝혔음에도 가상화폐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중국처럼 가상화폐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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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30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가상화폐를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의견을 밝혔음에도 가상화폐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54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4% 상승한 5365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37분 5400만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주춤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가상화폐에 다소 우호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중국처럼 가상화폐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선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와 연동되는 가상화폐로 변동성이 크지 않아 가상화폐 시장에서 결제수단 역할을 한다.
파월 의장은 과거 가상화폐에 부정적이었다. 지난 7월14일 그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디지털 달러를 도입한다면 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은 쓸모없어질 것”이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발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그는 Fed에서 디지털 달러와 관련된 보고서도 내놓을 예정이라고도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CBDC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가 곧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업비트를 제외한 빗썸·코인원·코빗은 포스텍과 트래블 룰 거래소 연동 솔루션 개발에 들어갔다. 트래블 룰이란 가상자산사업자가 거래인의 실명 정보 등을 모두 수집토록 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정을 말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법인 코드(CODE)는 포스텍과 트래블 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트래블 룰 솔루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란 개별 거래를 별도 채널에서 처리하는 거래 정보 저장 방식으로 기존보다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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