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그린 '태일이' 부산영화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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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태일이'가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베일을 벗는다.
명필름은 1일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며 "배우 장동윤과 홍준표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배우 염혜란, 진선규, 홍준표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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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태일이'가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베일을 벗는다.
명필름은 1일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며 "배우 장동윤과 홍준표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배우 염혜란, 진선규, 홍준표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알렸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11월 개봉한다.
홍준표 감독과 태일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장동윤이 10월 6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고 7일 오후 4시 30분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는 홍준표 감독과 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역할을 맡은 염혜란, 태일의 아버지 역으로 분한 진선규가 참석한다. 8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진행되는 영화 상영 후에는 홍 감독과 명필름 이은 대표가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 1억 원이 넘는 모금액을 거뒀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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