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진주시, 전국 최초 배달앱 전용 상품권 출시

강연만 2021. 10.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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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진주' '띵동'에서만 온라인 결제 가능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오는 5일 전국 최초로 배달앱 전용 상품권인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이 출시한다.

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진주형 배달앱인 배달의 진주와 띵동에서만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10% 할인된 전용 상품권이다. 진주시는 한국간편결제원 및 앱 개발사와 협의해 준비를 완료해 10억원 규모로 발행하게 된다.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구매한도는 월 20만원,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시는 지난 4월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주형 배달앱을 출시했으며, 그간 경남사랑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탑재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에 힘쓴 결과 1000여 개의 가맹점이 등록돼 1만 5000명 이상의 소비자가 진주형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진주형 배달앱 상품권 출시기념으로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캐시백 및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캐시백 이벤트는 기간 중 5000명을 대상으로 매주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선착순 1250명에게 그 다음주 수요일에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기간중 2만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다음달 초 1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형 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10% 할인 혜택이 있는 진주형 배달앱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배달앱 전용 상품권 1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500억원 규모로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산청군, 산청읍~신등면 굴곡도로 개선사업 추진...국비 455억원 확보

굽은 도로 탓에 안전통행에 불편을 야기했던 산청군 산청읍~신등면 굴곡도로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1일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국지도 60호선 산청읍 정곡~신등면 모례(척지도로) 시설개량 사업이 포함돼 455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척지도로 8.7㎞ 구간은 산청 남부권역에서 북부권역으로 이동하는 주요 통행도로다. 


30여년 전 왕복교차로로 건설된 이후 1일 1200대 가량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지만 굴곡이 심해 차량 추락사고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산청군은 해당 구간 산간지 도로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경남도와 국토부에 여러 차례 개선 요구와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척지도로 시설개량 사업은 오는 2022년 기본계획 수립 후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재근 군수는 "이번 척지도로 시설개량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특히 딸기 등 신등면의 주요 농산물의 유통경로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이 조속히 착수되는 것은 물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지역주민과 협의해 후속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동군,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서 유치 선언문 발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윤상기 군수)가 오는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여수시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사천시·하동군·남해군과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영호남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됐다.


1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막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특별세션인 남해안 남중권 포럼이 열렸다.

남해안 남중권 포럼에는 윤상기 하동군수·권오봉 여수시장 등 11개 시‧군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시·군별 우수사례 및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하동군은 이날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로 육지 최초 탄소중립 청정벨트 조성 등 탄소없는 마을 추진 성과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사람·자연·도시가 공존하는 하동군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남해안남중권발협 소속 9개 시·군과 산청·고성·구례군 등 12개 시·군이 도시 역할 논의와 함께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여수 공동유치 선언문을 발표했다.

윤상기 군수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 군으로서 동서 화합과 남해안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COP28 공동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남중권역의 상생 도약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오는 2022년에 개최 예정인 하동세계차(茶)엑스포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지리산의 청정한 공기를 담은 하동 공기캔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함양군, 만65세 이상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 

함양군보건소는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만65세 이상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난해와는 달리 의료기관 접종 시 원활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이용해 가능하고, 전화 및 방문예약은 읍·면사무소, 접종할 의료기관 18개소,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이용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사전예약은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 만65세 이상 대상자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 콜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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