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고성군민상 수상자 배출 없어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30일 2021년 고성군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성군민상은 전체 군민의 귀감이 되며,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등 모든 분야에서 고성군의 명예를 빛나게 하였거나, 우리 고장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2인 이내로 선정·시상한다.
주민자치, 언론, 복지, 봉사, 교육,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 중 군수가 위촉한 18명의 심의위원 중 17명이 출석, 수상 후보자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후보자 4인 중 2/3 이상 득표를 얻은 후보자는 나오지 않아 수상자는 아쉽게도 배출되지 않았다.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군민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아 아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에 공적이 현저하고 전체 군민의 귀감이 되는 숨은 공로자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 소음·악취 없는 문화공간으로 건립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농업기술센터 내 마련된 임시동물보호소의 소음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도 신속하게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내 최신식 기술로 소음·악취가 전혀 없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두현 고성군수는 9월 29일 임시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백 군수는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임시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군은 우선 임시동물보호소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이중문, 이중창, 벽과 천장에 흡음재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성군,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62억여원 확보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의 의결로 2021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고성읍 성내, 수남리 일원 5만㎡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62억 5천만 원(국비 37억 5천만 원, 지방비 25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힐링마을 어서와 Young 성내’라는 비전으로 생활문화·주거·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커뮤니티센터 및 청년타운 조성 △골목 플랫폼 및 마을 정원 조성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고령화된 마을에 청년이라는 계층을 단위사업별로 참여시켜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낙후 지역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과 달리 낙후된 기존 도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 새롭게 부흥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가족센터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국무조정실과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고성군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 일자리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30억 7천만 원(국비 15억 5천만 원, 지방비 15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2024년까지 현재 추진 건립 추진 중인 공공도서관 옆 부지에 가족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고성군 가족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955㎡의 규모로 지상 1층에는 가족센터로 상담실,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 사무실 등이, 지상 2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활동실, 휴게실 등이 자리하게 된다.
◆고성군, 감염병 접촉차단 시스템 갖춘 상시 선별진료소 ‘개소’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접촉차단 시스템을 갖춘 상시 선별진료소를 개소했다.
9월 30일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내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병 의심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군은 현재 보건소 위치에 국비 1억 7,500만 원을 포함한 총 3억 5천만 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20.31㎡ 규모의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했다.
상시 선별진료소에는 양·음압 중앙제어시스템은 물론 자동 환기, 냉·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접수·안내실, 검체실, 의료 폐기물실 등의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고성 뜰 안’ 맞춤형 청년주택, 청년 입주자 맞이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0월 1일 고성읍 성내리에 소재한 ‘고성 뜰 안’ 맞춤형 청년주택에 6명의 청년들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고성 뜰 안’ 맞춤형 청년주택은 2020년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우리군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됐다.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리모델링한 후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유형 쉐어하우스이며, 청년들의 선호를 고려하여 욕실을 개인 공간으로 제공하고, 세탁기, 가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집기도 실별로 구비했다.
층별 거실, 옥상 루프탑, 옥외마당을 공유 공간으로 사용하고 입주자의 안전을 위하여 CCTV, 방범 방충망, 지문인식 도어록 등도 설치했다.
◆고성군, 2021 관광두레사업에 주민사업체 7개소 최종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1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의 관광두레 PD와 협력하여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주도의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사업이다.
1차 서류심사·현장실사 및 2차 아카데미 과정을 통한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에 의해 전국에서 143개소가 선발됐으며, 고성군에서는 △옹기테마 체류형관광 ‘옹기랑’ △자연체험 키친가든 ‘RAINBOW’ △공예전문가들의 콜라보 ‘가치를 담다’ △고성테마 생활공예 ‘아트인 고성’ △고성관광플랫폼 ‘LOCA’ △지역업사이클 테마 ‘너와나, 우리’ △디지털노마드 대상 체류형관광 ‘다이노씨 프로젝트’ 등 7개소가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7개의 주민사업체는 앞으로 최장 5년간 역량 강화, 신상품 개발,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파일럿 사업 등에 업체당 최대 1억 1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고성군, ‘대흥초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2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대흥초 생활SOC복합화 사업’이 공모 선정되어 국비 3억 1,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7억 원(국비 3억 1,200만 원, 군비 3억 8,8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학교 강당 필로티 부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 195㎡, 생활문화센터 390㎡를 조성하여 학생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별도 공간에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시설, 체육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시설을 한 공간에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구축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6월 고성교육지원청, 대흥초등학교와 학교부지사용 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추진단 구성 및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죽계~마산진전 국도건설공사 안전대책 간담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30일 고성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성죽계~마산진전 국도건설공사와 관련해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성죽계~마산진전 국도건설공사는 총 2,9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17.7km 구간에 대한 확장 및 개량공사를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일부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국도(14호선)건설공사의 부분 개통으로 인해 주민과 엑스포 방문객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국도건설공사 감리단장 및 현장 소장을 비롯한 산업건설국장, 건설과장, 회화면 관인마을 이장, 마암면 두호마을 이장, 회화면장, 마암면장, 고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교통체계 및 주요 교차로 정비계획, 주민 건의사항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히 의논하여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대변하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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