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쑤자유무역시험구(江蘇自貿試驗區) 설립2주년

2021. 10. 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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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에 달한 장쑤자유무역시험구(江蘇自貿試驗區)는 장쑤성 전체의 약 6%의 신생기업, 약 10%의 외자 사용 기업이 여기서 모이고, 연간 13%의 수출입을 달성하고 성의 9%의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하였다. 2019년 8월 30일에 정식 출범한 이래로 이곳에서는 신규 입주한 기업 수, 외자수출입액, 실제 사용 외자 등 여러 지표 상에서 중국 전역과 비교하여 우위에 올라와 있다. 오늘날까지 난징(南京), 쑤저우(蘇州), 롄윈강(連雲港) 등 3개 지역에서 총 151개의 성과를 이루었다.

2년 동안 시험구는 풍부한 성과를 거두었다. 난징 지구에서는 중국 최초의 자유무역시험구 지식재산권 인정 플랫폼이 출범하였고, 지적재산권 저당 융자 등기 항목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쑤저우 지구에서는 신형 이안(离岸) 국제무역종합서비스플랫폼이 건설되었고, 수준이 높은 제조업 산업 사슬 보세 모델이 탐구되고, 시범 지역 기업의 수출입 액수는 전년 동기대비 60%가 증가하였다. 롄윈강 지구에서는 중국-유럽 정기화물열차 “보세+수출”컨테이너 혼재 모델이 최초로 만들어졌다.

2년 동안 자유무역시험구는 지속적으로 개방에 박차를 가했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는 중에 발전의 주도권을 가졌다. 2020년, 난징 지구는 전자회로, 바이오산업을 집성한 서비스의 수입이 각각 63%와 30% 증가하였다. 쑤저우 지구에서는 ‘4개의 천억급”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국가 바이오 의약기술창조센터를 구성하였고, 3세대 반도체기술창조센터와 국가 차세대 인공지능창조발전시험구가 올해 3월에 착공 승인을 받았다. 바이오 의약산업의 경쟁력은 2년 연속 중국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롄윈강의 2020년 화물 수출입 물량은 2.52억톤에 달했고, 물동량 처리 증가율은 중국의 전체 해항 중 1위를 차지했고, 올해 7개월 간 수출된 기계차량은 8.025만대고, 전년 동기 대비 71.78% 증가하였다.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제도의 창조는 더욱 구체적인 목표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무역지국에 거주한 외국 국적자 대상으로 단기 입국자가 편리한 스마트지불 방법이 부족한 점에 대해 쑤저우 지구와 쑤저우 은행은 공동으로 “Su-Pay”라는 이동지불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출시 이래로 이미 적지 않은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계좌를 개설하였고, 편의점, 음식점에서 소비활동이 훨씬 편해졌다. 쑤저우 은행 담당자는 위챗 상의“쑤저우 은행 직판 은행”페이지를 구독하면 고객은 바로 계좌 신청이 가능하고, VISA카드를 연동하면 바로 Su-Pay 계좌에 돈을 충전하여 수시로 사용 가능하다고 소개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장쑤자유무역시험구의 차세대 정보 기술, 최첨단 장비 제조, 인공지능, 나노미터 기술 응용 등 산업의 연 생산액이 7200억위안(한화 약 130조 9500억원)에 달하고, 바이오 의약기업 2,600개가 입주해있다. 올해 7월 말까지, 자유무역시험구의 3개 지구(난징,쑤저우,롄윈강)에는 5만 4천개의 기업이 새로 입주했고, 그 중에 작년 1년 동안 2만 9천개 기업이 늘어났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5배 증가하였다.

향후 시험구가 개방형 경제발전의 원칙으로 지속적인 개혁과 창조를 심화해 나가고,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성장성이 높은 신경제 분야와 핵심산업 분야에서 더욱 큰 성과를 기대하면서 수준이 높은 개방형 사업들을 이어가고자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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