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정호연 "SNS 팔로워수↑..무슨 일인가 싶어" (인터뷰)

김예은 2021. 10. 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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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이 '오징어 게임' 공개 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은 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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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 공개 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은 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호연은 가족을 위해 큰 돈을 얻고자 게임에 참가한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았다. 특히 정호연은 작품 공개 전 40만대였던 SNS 팔로워수가 1일 기준 960만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정호연은 "사실 완벽하게 실감이 나는 건 지금인 것 같다"며 "사실 어제까지 해외 인터뷰를 진행할 때도 계속 했던 얘기인데, 인터넷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많고 지금 제가 물리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아서 정신도 없고 무슨 일이 일어가는 건가 싶었다"고 얼떨떨하단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처음엔 너무 놀랐는데 지금은 사실 인터뷰가 굉장히 많아서 실시간 체크를 못하고 있다. 처음엔 계속 실시간 체크를 했다. 그래서 더 실감이 안 난다. 어플을 열 때마다 올라있다"며 SNS 팔로워수 급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증가는 '오징어 게임'에 대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이 숫자로, 운명처럼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 전세계 많은 분이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하려고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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