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2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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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4~17일)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관련 이동량 증가에 따른 일평균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위해 생업시설의 일부 수칙을 조정했다.
결혼식장에 대해서는 정부가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대구시도 기존 2단계 수칙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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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4~17일)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관련 이동량 증가에 따른 일평균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위해 생업시설의 일부 수칙을 조정했다.
돌잔치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3단계에서 16인까지 가능하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49명까지 가능하다. 결혼식장에 대해서는 정부가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대구시도 기존 2단계 수칙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대구시 방역 상황은 외국인 중심의 확진자 발생이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70~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시설에 대해 핀셋방역을 강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고발조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달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며 “현재 확진자의 90% 이상이 미접종자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아직 백신접종을 망설이시는 분들은 백신접종을 꼭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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