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훼손 용의자 검거

정동훈 2021. 10. 1.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을 훼손한 용의자 A씨를 전남 장흥군에서 붙잡혔다.

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재물손괴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현재 A씨는 용산서로 호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일제 강제동원을 고발하고 당시 희생된 조선인 노동자의 한을 풀기 위해 2017년 용산역 광장에 세워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의 곡괭이 부분이 떼어져 훼손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을 훼손한 용의자 A씨를 전남 장흥군에서 붙잡혔다.

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재물손괴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현재 A씨는 용산서로 호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확인해서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훼손 동기 부분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 용의자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30분께 강제징용노동자상을 발로 차 곡괭이 부분을 떼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일제 강제동원을 고발하고 당시 희생된 조선인 노동자의 한을 풀기 위해 2017년 용산역 광장에 세워졌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