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올림픽대로·내부순환로 LED조명교체..부분 교통통제

임철영 2021. 10. 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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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 일부구간에 대해 12월 7일까지 노후 도로조명 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명 교체작업 대상은 내부순환로(성산JC~성동JC), 동부간선도로(청담대교~수서IC), 올림픽대로(반포 지하차도), 강변북로(한강동측 지하차도)이다.

조명교체 공사는 대상 구간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 부분 통제하며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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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 2293개 조명 교체작업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 일부구간에 대해 12월 7일까지 노후 도로조명 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명 교체작업 대상은 내부순환로(성산JC~성동JC), 동부간선도로(청담대교~수서IC), 올림픽대로(반포 지하차도), 강변북로(한강동측 지하차도)이다. 공사 시에는 양방향 전차로 중 1개 차로 일부구간이다.

교체 대상은 도로 상의 가로등 1993등과 지하차도의 300등 총 2293등이다. 설치한 지 오래 돼 내구연한이 초과한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철거하고 수명이 길고 효율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공사를 마치면 야간 운전의 피로감을 줄여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조명교체 공사는 대상 구간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 부분 통제하며 작업한다. 다만 올림픽대로 반포지하차도와 강변북로 한강동측 지하차도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으로 진행한다.

공단은 등교체가 도로에서 최대 12m 높이의 시설물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근을 통행할 때는 속도를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조성일 이사장은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갓길 작업 등 통행시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등 교체를 포함해 안내표지 개선 등 전용도로 운행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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