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키맨'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조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1일 오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유 전 본부장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건강 이상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병원으로 가 유 전 본부장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1일 오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유 전 본부장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다만 유 전 본부장이 이날 새벽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치료와 검사를 이유로 출석을 오전 11시로 한 시간 미룬 상태였다.
그러나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건강 이상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병원으로 가 유 전 본부장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변호인 선임 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수사팀 소속 수사관들이 집 초인종을 누르자 약 20분이 지난 뒤에야 문을 열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사관들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고 대기하는 동안 자신의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졌고, 뒤늦게 검찰 수사관들이 인근 도로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의 공공부문 책임자로서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방식을 설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방부 “북한군 1만여명 러시아로…상당수 쿠르쿠스 등 전선지역 이동”
- 尹대통령, 오는 7일 대국민담화…“국민 질문 모두 답할 것”
- [단독] 한국만 못하는 ‘20대 세대분리’…복지부 “부모 지원 받지 않나” [이상한 나라의 세대
- 대통령실 “美 대선 결과 어떻든 대응할 준비돼 있다”
- ‘금투세 폐지’ 결단하고 ‘보수·재계’ 찾는 이재명…대권 기초 ‘차곡 차곡’
- 의료공백 수습에 건보 재정 ‘빨간불’…“누적준비금 소진, 국민부담 가중”
- ‘결전의 날’ 오늘 미국 대선…경합주 지지율 막판까지 ‘초박빙’ [2024 미국 대선]
- ‘오재원 대리 처방’ 두산 김인태·박계범 등 8명, 사회봉사 80시간 징계
- 검찰, 티메프 대표 연이틀 소환 조사…영장 재청구 수순
- 우크라 당국자 “북한군, 쿠르스크서 이미 공격 받아”…첫 공식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