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 감독 "손흥민 등 교체로 뛴 주전들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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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교체로 투입돼 자기 몫을 해준 손흥민 등 주전 공격수들을 칭찬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는 후반 14분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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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누누 산투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교체로 투입돼 자기 몫을 해준 손흥민 등 주전 공격수들을 칭찬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2차전을 가진 토트넘이 무라(슬로베니아)를 5-1로 완파했다. 토트넘은 스타드렌을 골득실 3골 차로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산투 감독은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는 후반 14분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전반전에 두 골을 넣고 앞서가다가 후반 8분 추격골을 허용하자 주전 선수들이 확실한 리드를 위해 경기장에 들어갔다. 교체 선수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케인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손흥민은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뒤 산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필요한 교체였다. 에너지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세 선수가 훌륭했다. 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늘은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게 중요했다. 결과를 가져왔고, 다음 경기를 위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며 교체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시즌 초 경기력이 저조했던 케인은 해트트릭을 통해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산투 감독은 "반등에 있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었다. 더 중요한 건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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