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투자자 보호 위해 자율규제 강화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한국블록체인협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율 규제 강화에 나섰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상장 가이드라인 등을 담은 개정 자율규제안을 올해 내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종구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은 "시장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자율규제안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업권법 제정 과정에서도 표준이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한국블록체인협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율 규제 강화에 나섰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상장 가이드라인 등을 담은 개정 자율규제안을 올해 내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 자율규제안 개정은 협회 자율규제위원회 주도로 이뤄지며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법률자문을 맡는다.
이번 규제안은 건강한 가상화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계 자체의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는 향후 가상화폐 산업을 제도권 내에 편입시키는 업권법 제정과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 규제안엔 ▲상장 및 상장폐지 ▲공시 ▲내부통제 기준 ▲광고 ▲분쟁 조정에 관한 가이드라인 등이 담길 예정이다. 협회는 이와 함께 자율규제위원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 규정도 업계 투명성 제고와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춰 개정하기로 했다.
이종구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은 “시장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자율규제안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업권법 제정 과정에서도 표준이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특금법 시행으로 가상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 발전의 1차 관문을 넘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 보호”라며 “앞으로도 협회와 업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문서 3개 꺼내들고 "돈많은 미남 구해요"…중국 공개중매 현장 - 아시아경제
- 100만원 벌던 변호사, 성인방송 진출…"지금은 4배 더 벌어요" - 아시아경제
- "기적은 있다" 식물인간 남편 10년간 극진히 간호했더니 생긴 일 - 아시아경제
- "이 유전자 있으면 반드시 치매걸린다"…해외 연구진 "논문 확신" 파장 - 아시아경제
- 나이 많은 남성들 때문에…일본 유명 온천 문 닫은 이유 - 아시아경제
- 뉴발란스 운동화가 2700원?…해외쇼핑몰 클릭하니 구독 '강매' - 아시아경제
- 얼마전 출산한 업주 불러다 "뚱뚱해서 밥맛 떨어졌다" 모욕한 손님 - 아시아경제
- "6만9천원 카네이션 꽃바구니,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달라요" - 아시아경제
- "수능 만점이면 이 남자 아냐?"…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털려 - 아시아경제
- "양심 찔려" 122만원 찾아준 여고생…"평생 이용권" 국밥집 사장 화답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