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머크, 액셀러론 파마 13조원에 인수

권재희 2021. 10.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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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 액셀러론 파마를 115억달러(약 13조원)에 인수한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크는 액셀러론의 가치를 주당 180달러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롭 데이비스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액셀러론의 인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합의함에 따라 머크는 자회사를 통해 액셀러론의 모든 발행주식을 인수하는 주식공개 매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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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 액셀러론 파마를 115억달러(약 13조원)에 인수한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크는 액셀러론의 가치를 주당 180달러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역대 머크의 거래 중 가장 큰 거래로 꼽힌다.

액셀러론은 세포의 성장 및 분화, 회복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핵심역할을 하는 변환성장인자 베타 단백질 상과를 이용하는데 집중해온 제약기업이다.

변환성장인자 베타는 정상세포를 형질전환시켜 증식을 촉진하는 유전자를 의미한다.

롭 데이비스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액셀러론의 인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합의함에 따라 머크는 자회사를 통해 액셀러론의 모든 발행주식을 인수하는 주식공개 매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매수가 완료되면 머크의 자회사는 액셀러론과 합병하게 된다. 합병은 올해 4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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