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PwC, 美서 영구 재택근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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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회계법인 PwC는 미국 내 고객 서비스 부문 풀타임 직원 전원에게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욘랜다 실스-코필드 PwC 인적자본전략 부문 부대표는 30일(현지시간) "회계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영구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회계업계에서는 PwC 외에도 딜로이트가 영국에 있는 직원 2만명 전원에게 미래에 재택근무를 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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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다국적 회계법인 PwC는 미국 내 고객 서비스 부문 풀타임 직원 전원에게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를 영구적으로 선택한 기업이 등장한 것이다.
욘랜다 실스-코필드 PwC 인적자본전략 부문 부대표는 30일(현지시간) "회계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영구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4만여명의 직원은 이에 따라 한 달에 최대 3차례까지만 중요 회의, 고객 방문, 직업교육 등을 이유로 회사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밤늦게까지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회계업계의 관행을 고려하면 파격 조치다. PwC는 앞서 인사관리나 법률사무 부문엔 상시로 재택근무할 선택권을 부여했다.
실스-코필드 부대표는 "원격근무는 유연성의 진화를 생각할 때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회계업계에서는 PwC 외에도 딜로이트가 영국에 있는 직원 2만명 전원에게 미래에 재택근무를 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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