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김해시, 10월 축제 온라인 개최로 선회

강종효 2021. 10. 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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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하는 추세에서 10월 연휴, 가을행락철과 맞물러 코로나 19 상황이 엄중하고, 심각함을 감지해 10월 개최하는 축제에 대해 전격 취소 및 온라인 개최 선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해 대표 축제인 김해가야문화축제를 비롯해 김해꽃축제는 전격 취소를 결정하고 대면 및 비대면 병행개최예정이던 김해문화재야행(9월 30일~10월 2일), 허황후신행길축제(10월 8일~10월 9일), 김해독서대전(10월 15일~10월 16일),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 야외공연(10월 8일~10월 10일)은 온라인 개최로 선회를 결정해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해시는 개최 예정이던 축제의 일정 취소 및 변경에 대해 시민들의 혼란이 다소 발생할 수 있는 사항으로 관련 안내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국민 모두가 코로나 19 확산 및 예방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으로 많은 양해와 관심을 당부했다.

◆창녕상공회의소 설립 '첫걸음' 

창녕상공회의소 설립 추진 발기인대회가 지난 29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창녕군상공인협의회의 창녕상공회의소로서 첫 발걸음을 떼었다.

이번 발기인대회에는 가야이에스씨 대표 윤병국(현 창녕군상공인협의회 회장)이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추진위원장으로 나섰고 이외에도 세아베스틸 대표 송민수,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대표 김철준 등 40인의 발기인이 참여했다.


상공회의소법 제6조(설립인가 등)에 의거 회원 자격이 있는 30인 이상이 발기하고 발기인을 포함해 회원 자격이 있는 100인 이상이 동의하면 상공회의소 설립 인가를 도지사에게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창녕군상공인협의회가 군내 유일한 민간 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공인의 화합 도모와 이익 증진에 힘쓰고 있었으나 (가칭)창녕상공회의소 설립 추진을 통해 지역 유일의 법정 경제단체로서 상공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상공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들 힘든 때지만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을 환골탈태의 기회로 삼아 모두 힘을 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공인의 성장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경영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 선정

김해시 불암동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광역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불암동은 부산시와 연접한 동김해의 관문 지역으로 남해고속도로, 신항배후도로, 김해대로 등 도로 개설에 따라 서낙동강변과 마을이 단절되고 마을과 마을이 양분되면서 마을 발전의 동력을 상실한 지역으로 2019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해 이번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김해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주거지지원형 사업으로 불암동 12통과 13통 일원을 사업구역으로 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9억4700만원(국비 73억원)의 사업비로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및 마을길 정비, 강변이음센터 및 꼼지락 이음센터 조성, 강변이음교 조성, 주민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하고 쇠퇴한 불암동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으로 개선하고 취약한 생활SOC 확충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 마련, 무엇보다 도로로 인해 물리적, 정서적으로 단절된 마을을 한마음 공동체 마을로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김해시는 원도심, 장유무계, 삼방동, 진영읍을 포함하여 총 5개 사업, 11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낙후된 구도심의 순차적 재생으로 시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선정은 지난 3년간 지역주민과 행정, 센터,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구상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애쓰고, 지역 국회의원인 민홍철 의원이 노력해주신 결과"라며 "힘들게 선정된 만큼 쇠퇴한 불암동 지역의 활력 제고 및 살기 좋은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 양산시민대상 선정

2021년 양산시민대상에 양산 산업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양산시민대상심사위원회는 9월 10일과 29일 제1·2차 회의를 거쳐 산업경제부문에 추천된 서영옥 대표이사를 올해의 시민대상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서 대표이사는 1956년 1월 출생자로 현재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 및 어곡지방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여성 경제인으로서 혁신제품인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 생산으로 2013년 일천만불 수출탑 수상, 2018년 벤처기업 최초로 금탑산업훈장 수훈, 양산시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 지원, 장학금 지원 및 지속적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기업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고 인재육성 투자에 적극 실천하는 중소기업의 롤모델인 ‘존경받는 기업인’ 12명 중 1명으로 선정되는 등 모범 중소벤처기업가로서 대외적으로 양산시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양산시민대상은 지역문화 창달과 향토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해 시에 귀감이 되는 자랑스런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체육, 복지봉사, 지역개발, 산업경제, 효행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격년제로 시상되며 1986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영옥 씨를 포함해 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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