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추천 믿었던 개미의 눈물..'10만전자'·'비트코인 1억' 영영 멀어지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1. 10. 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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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10월 첫날입니다. 미국의 경우 새로운 회계연도가 오늘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올들어 9월 말까지 증시를 결산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작년의 수익률이 좋았던 대형주를 추천하는 시각이 최근까지도 있었습니다만, 기대와 달리 수익률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오늘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증시를 결산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입니다.

Q.올해도 이제 석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증시는 어떻게 움직였는지 정리해볼까요?

-연방부채상한제 놓고 논쟁, 시장 혼란 확대

→옐런 ‘폐지’ vs 파월 ‘상향’, 트럼프키즈 ‘유지’

-올해 세계 증시, 상승률 둔화 속 미국 주도

-올해 세계 증시, 상승률 둔화 속 미국 주도

구분 연초 9월 말 변동률

다우 30,223 33,844 +12%

나스닥 12,698 14,448 +13.7%

상해 3,502 3,568 +1.8%

코스피 2,944 3,068 +4.2%

-올해 세계 증시, 상승률 둔화 속 미국 주도

-美 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 기준통화별 차이

-달러베이스 수익률, 원화 베이스보다 10p 높아

Q.작년 여름 휴가철 이후 국내 주식이 대형주 위주로 워낙 좋았던 탓이 올해 들어서도 대형주를 추천한 전문가들도 많았거든요?

-작년 수익률 토대, 올해 대형주 추천 시각 많아

-FOMO 동학개미, 삼성전자 주식을 뒤늦게 매입

-현대차·LG화학·SK하이닉스·카카오 등 추천

-동학개미 10개 종목 수익률, 9월 말까지 -7.4%

-네이버 외 9개 종목 모두 수익률 ‘마이너스’

-신용대출 이자·수수료 등까지 감안시 수익률 더 하락

Q.어제 뉴욕 특파원을 통해서도 들었습니다만 미국에서도 대형주를 추천한 전문가가 다소 곤혹스럽지 않을까 싶은데요?

-코로나 직후 머스크와 우드 ‘핑퐁 화제인’

-테슬라와 테슬라 담은 아크 인베스트먼트 좋아

-올해 들어 머스크와 우드, 수난과 치욕의 시대

-머스크, 비트코인 관련 도의적인 비난 거세

-아크인베스트먼트 수익 -10%, 나스닥 +13.7%

-올해 들어 머스크와 우드, 수난과 치욕의 시대

-머스크, 비트코인 관련 도의적인 비난 거세

-아크인베스트먼트 수익 -10%, 나스닥 +13.7%

-마이클 피시현상, 전문가일수록 믿지 못하는 풍조

-인플레 ‘일시적’ 판단 파월, 같은 문제로 곤혹

Q.작년 이맘 때쯤부터 10만전자, 천슬라와 같은 대형주 추천에 근거로 제시됐던 3대 슈퍼 싸이클 논쟁이 거세지 않았습니까?

-국내 증권사, 1년 전 ‘3대 슈퍼 싸이클’ 제기

-원자재·반도체·5G 등 장기 상승국면 예상

-국내 증시도 슈퍼 싸이클 진입 가능성 제시

-`코스피 4100선에 갈 것`이라는 예상

-동학 ‘삼성전자’ 서학 ‘테슬라’ 코인 ‘비트코인’

-10만전자?천슬라?1억비트, 개미들 꿈에 부풀어

-이억원 기재부 차관, “슈퍼 사이클 사용 신중”

-정은보 원장 퍼펙트 스톰, 홍남기 회색코뿔소 위험

Q.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이 되는 것은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주가와 관련해 반도체 수퍼 사이클이 오느냐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반도체 가격지수, 하반기 들어 변동성 보여

-삼성전자, 1월 11일 96,800원→9월 말 74100원

-국내 증권사, 삼성전자 목표가 줄줄이 하향

-반도체와 5G 집중 투자, 공급과잉 우려도

-美·中 ‘반도체 굴기’ 경쟁, 韓과 獨 등도 동참

-반도체 투자 시기 비슷, 회임기간 집중 공급

-코로나 반도체 집중 공급, ‘절벽’ 우려 가세

-한때 유행했던 10만전자·12만전자 크게 줄어

Q.동학개미는 삼성전자를 갖고 있는 것 못지않게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많이 갖고 있었지 않았습니까?

-테슬라, ‘십만전자’ 못지않게 ‘천슬라’ 유행

-연초 880달러대 기록 이후 780달러 내외

-전기차 생산 경쟁, 테슬라 ‘선점 효과’ 감소

-테슬라 실적개선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

-1분기, 3000억원 중 1100억원 비트코인 차익

-2분기, 도지 코인 음모설 실패로 실적 크게 둔화

-3분기 실적, 다소 개선되지 않겠느냐는 기대 다행

-머스크 ‘도의적 책임성’ 크게 부각…머스키즘 쇠퇴

Q.코인 개미들은 비트코인을 많이 갖고 있지 않습니까? ‘1억비트’, 정부 규제가 워낙 강한 점을 감안하면 이제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1억비트, 비트코인 1억원갈 것이라는 예상

-올 4월 중순, 8천만원 기록 후 5천만원 내외

-각국 중앙은행, CBDC 발행하는 쪽으로 가닥

-기후변화대책,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 부담

-가격전망, ‘극단적 낙관론’과 ‘극단적 비관론’

-캐시우드 “비트코인, 연내 50만달러 넘을 것”

-씨티그룹, 1년 전 “31만 달러 갈 것” 전망

-JP모건 “비트코인 가격, 결국 0으로 수렴될 것”

Q.오늘은 10월 첫 날이자 올해 마지막 분기 첫 날인데요.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2분기 peak out론,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시기

-3분기 美 성장률 속보치, 얼마나 낮게 나올지?

-3분기 어닝 시즌, 실적보다 매출 증가율 주목

-10월, 정책적으로 ‘big change’ 예상되는 시기

-美, 임시 예산안과 물적 인프라법 등 통과 여부

-中, 19기 6중 전회 앞두고 경제정책 변화 모색

-독일과 일본, 新 정부 출범 이후 경제정책 변화

-글로벌 ETF+배당주식+현금, 인프라 ETF 추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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