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볼티모어와 정규시즌 최종전 선발 등판
김효경 2021. 10. 1. 08:55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10패. 9월 들어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20로 부진했다. 최근 구속이 향상됐지만 연이어 집중타를 맞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부상 복귀 후 단 1경기만 던졌던 2016년(11.57)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두자릿수 패배를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을 달성하며 마칠 수 있다.
최종전 등판은 팀에게도 중요한 일전이 될 수 있다. 토론토는 현재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레이스 4위다. 2위 보스턴 레드삭스에는 1게임 차로 뒤져 있다. 마지막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볼티모어는 AL 동부지구에서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브루스 짐머맨으로 올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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