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에 케인 해트트릭.. 토트넘 UECL 조 1위 등극
김효경 2021. 10. 1. 08:43
토트넘 손흥민(29)이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도움을 줬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칸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2차전 NS 무라(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시즌 첫 도움이자 네 번째 공격포인트. 토트넘은 5-1로 이겨 승점 4점(1승1무)으로 조 1위가 됐다. 최근 리그 3연패의 부진에서도 벗어났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델리 알리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8분 지오반니 로셀소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무라는 후반 7분 지가 쿠스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따라붙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후반 14분 케인, 15분 손흥민을 투입했다.
올 시즌 득점이 없었던 케인은 후반 23분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3-1을 만들었다. 이어 손흥민이 드리볼 돌파 이후 올린 왼발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손케' 조합이 시즌 처음으로 만든 합작골. 케인은 로셀소의 도움을 받아 후반 43분 세 번째 골까지 넣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케인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9점을 매겼다. 손흥민도 8점을 받았다. 경기 투입 몇 분 만에 수비 라인을 뚫고 케인에게 기회를 줘 도움을 기록했다고 호평했다. 무라의 안테 시문자 감독도 "토트넘에서 손흥민, 케인, 모우라가 들어온 뒤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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