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백신 접종률 80% 달성..정부 목표 조기 달성

박종일 2021. 10. 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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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0월 1일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80%를 넘어서며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민 80%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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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뉴스] 10월 1일 0시 기준 27만3100명 1차 접종 완료..광진구, 백신접종과 코로나19 방역에도 일자리 창출..지역 방역체계 강화 취업취약계층 지원하기 위해 희망근로자 42명 선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0월 1일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 80%를 넘어서며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10월 1일 0시 기준 광진구 접종대상 인구 34만 1543명 중 27만3100명이 1차 접종을 완료, 접종률이 80%로 집계됐다. 이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민 80%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수치다.

또, 서울시 평균 77.7%보다 높다.

광진구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자양체육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 두 곳에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마련, 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또, 백신 부작용에 대비해 ‘광진형 돌봄 SOS사업’과 연계, 백신 접종을 마친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백신사업’을 추진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구민을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구민을 예우하고자 접종 완료 스티커 및 배지를 배부하고, 식당·카페에 백신접종 완료자임을 알려주는 테이블 안내판을 배부하는 등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정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접종 대상자가 임산부와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된 만큼 미 접종 구민들도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1차 접종만으로 안심할 수 없으니 2차 접종까지 꼭 완료하여 주시고, 잔여백신을 예약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니 많은 참여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진구 접종완료자는 1일 0시 기준 16만 9,311명으로 49.6%이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난을 극복하고 지역의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희망근로사업 일환인 ‘백신접종 및 코로나19 지원 사업’ 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희망근로자는 42명으로, 지난 9월에 고용 및 생계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며 8월에 2021년 하반기 희망근로사업 대상자 886명을 선발한 이후 추가 선발한 인원이다.

선발된 희망근로 참여자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간 중 사업별로 3개월 간 ▲백신접종센터 운영지원 ▲코로나19 현장조사 ▲선별진료소 지원 ▲코로나19 콜센터 운영 등 10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기존의 2021년 하반기 희망근로자는 대학방역, 생활방역, 문화·예술 환경개선, 골목·소상공인 회복지원, 공공업무 긴급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희망근로사업으로 백신접종 및 코로나19 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구민들의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구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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