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이 알려주는 침대 위 15분 아침 요가
채식과 요가, 명상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문숙. 그녀는 ‘하루하루 문숙’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깨우치고 실천해왔던 좋은 생활 습관들을 구독자들과 공유해오고 있어요. 특히 그녀는 20년 동안 요가 강사로 활동해왔을 만큼 요가에 조예가 깊은데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통해 아침을 깨울 수 있는 요가를 소개했습니다.
먼저, 밤새 웅크려있던 몸을 깨우기 위해 누운 상태에서 기지개를 켜주세요. 발끝부터 손끝까지 쭉 늘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호흡은 자연스럽게 하되, 내쉬는 숨에 집중해주세요.
누운 채 무릎을 끌어안고 호흡을 이어갑니다. 이 동작은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굽어 있던 등을 펴주는 효과가 있어요. 내쉬는 숨에 무릎을 더욱 가까이 끌어 안아줍니다.
일명 행복한 아기 자세! 척추 이완과 함께 골반을 활짝 열어주기 때문에 하체의 혈액 순환을 도와요. 발바닥을 잡고 몸통 쪽으로 당기는 힘을 사용합니다.
호흡을 정리하고 다시 편안한 자세로 누워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몸을 트위스트 해주세요. 양쪽 중 좀 더 불편한 쪽을 여러 번 신경 써서 해줍니다.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까치발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간단한 동작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혈액 순환과 몸의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한쪽 다리를 펴고 앉아 허리를 굽혀 내려가며 허벅지 뒤를 늘려주세요. 이 동작 역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컨디션에 집중하는 것이죠.
모든 동작을 마쳤다면 편안하게 앉아 숨을 고르고 호흡에 집중하며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져요. 어때요? 이렇게 따라 하기 쉬운 요가라면 누구든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문숙은 특히 아침 요가를 할 때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요. 천천히 호흡하며 몸의 이야기를 들어보길 권합니다. 아침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충만하게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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